[2011년 김해의 책]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상세 내용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출판일
서명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저자/역자 박경화
출판사 북센스
출판일 2011년 05월 02일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고릴라의 마지막 서식지인 아프리카 중부 콩고의 “카후지 비에가 국립공원”에서 콜탄이라는 금속이 발견되면서 세계문화 유산이던 국립공원은 황폐화되고 이곳에 살던 코끼리와 고릴라는 개발을 위한 인간에게 쫓겨 멸종위기에 처한다. 
콜탄은 정련하면 ‘탄탈’이라는 금속분말이 나오는데 이는 고온에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핸드폰이나 노트북의 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 이외에도 등산하면서 야호를 크게 외치면 예민한 숲속의 동물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야기,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쌀쌀해지면 망설이지 말고 내복을 입자며 “내복은 내 안에 있는 복(福)”이라는 이야기와 사무실의 스위치에 이름을 붙이면 무심코 켜고 끄는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조언,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법과 노력 등 우리 주위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한번쯤 돌아보며 실천을 유도하는 책이다. 

◆ 작가소개
박경화는 환경 생태 운동가이다. 그녀는 녹색연합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쌓은 지혜와 경험를 책 속에 담아 현대인들의 환경 생각를 일깨우고 있다. 기자로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력은 그녀 글의 힘으로 작용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기에 가장 가깝지만, 가장 생각하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그녀의 책은 더 설득력을 지닌다. 박경화의 책들이 말하는 바는 가깝고도 먼 환경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자는 권유이다. 그녀의 방법은 어려운 실천이 아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실천들이기에 더욱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흥미롭게 만든다. 

박경화씨가 제안하는 쉽고도 실천의 방법들은 우리를 생태적인 삶으로 이끈다.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은 '새집 증후군', '환경호르몬', '유기농산물' 등 우리가 많이 들었지만 잘 알 수 없었던 환경적인 이슈들에 관하여 하나하나 짚으며 팁들을 제시한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역시 현대에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휴대전화, 세탁기, 냉장고, 나무젓가락, 화장지 등의 제품들이 가져올 미래의 해악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볼 꺼리를 제공한다. 

◆ 목차
추천사 | 불편함을 즐겁게 감수하는 삶
프롤로그 | 2106년, 미래에서 온 편지

1부 생명에 대한 생각
아프리카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산새들의 연애를 방해하지 마세요
북극곰이 더워서 헉헉거린다고?
귀신고래의 아름다운 항해를 기다리며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2부 우리 이웃에 대한 생각
지구는 늘 목이 마르다
티셔츠에 감춰진 눈물과 한숨
비닐봉지에 포위된 지구를 사수하라
종이 한 장의 진실게임
만원으로 세상을 구하는 방법

3부 자연에 대한 생각
평화를 원한다면 내복을 입으세요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황사
걸레와 손수건을 사랑하는 이유
스위치를 켜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
중고품과 친구 되기

4부 살림살이에 대한 생각
우리들 밥상에 얽힌 문제
도시의 밤은 너무 눈부시다
냉장고를 믿지 마세요
아직 나에게 세탁기가 없는 이유
도시의 숨통, 텃밭을 가꾸자

부록 | 이곳에 가면 환경 정보가 있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시청 장유도서관 열람팀 (☎ 055-330-7461)
최근 업데이트 :
2024-02-28 09: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