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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이야기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송현빈(가야중3)
독자대상 중학생
서명 투란도트
저자/역자 카를로 고치
출판사 달궁
페이지수 158쪽
출판일 2003.04.21
등록일 2017년 12월 05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이야기

어렸을 때부터 오페라나 뮤지컬 같은 예술에 관심이 있던 나는 오페라 작품 중 이 작품을 제일 좋아한다. 어린 나이에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오페라 공연 영상을 찾아서 보곤 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해석을 먼저 찾아보게 되었다. 엄청 어렸을 때 유명 초콜릿 광고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나오면 한참동안 그 광고를 보다가 다른 채널을 틀기도 했을 정도로 이 오페라를 매우 좋아했다.고학년이 되면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부분 말고도 투란도트 오페라의 다른 장면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투란도트를 읽게 되었다.

평소에 긴 책을 읽기 좋아하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니 더욱 더 신나서 투란도트를 읽기 시작했다. 책의 시작에는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 왕자는 강력한 적국 코레스미어와 전쟁을 한다. 하지만 너무 강력하여 다른 나라들과 동맹을 맺기로 한다. 동맹을 맺어 싸우기 시작해 동맹국들이 승산을 이루기 시작할 때, 치르카시어가 배신을 한다. 치르카시어가 타타르와의 동맹을 깨는 대신에 코레스미어에게 조공을 바치지 않겠다는 내용의 협상을 한다.
코레스미어는 흔쾌히 그 협상을 받아들인다. 치르카시어는 밤 동안 몰래 적장을 떠난다.

타타르와 그 동맹국들은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그 사실을 안 후 배신감을 느낌과 동시에 코레스미어를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코레스미어 병사들은 동맹국들이 점점 분열을 일으키자 더욱 맹렬히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타타르는 퇴각을 명령한 후 왕과 왕비, 왕자, 몇몇 시녀들과 병사들은 도적들이 많은 산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산에 있는 도적들이 남은 병사들과 왕과 왕자를 묶고 왕비와 시녀들을 범한다.

도적들이 잠들었을 때 시녀 류는 도적들의 침실에서 빠져나와 왕과 왕자에게 왕비께서 도둑들의 우두머리를 제거하겠다고 하셨으니 도망을 치자하여 왕과 왕자는 어쩔 수 없이 산을 떠나 베르라스라는 나라에 도착을 한다.
거기서 칼라프 왕자는 사형집행을 하는 투란도트 공주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만다. 그 뒤로부터 왕자는 공주가 낸 세 개의 수수께끼 정답을 알아내기 위해 많은 일이 일어나고 또 투란도트 공주가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게 된 계기가 나온다.

이 책을 보고 내가 느낀 것은 정말 사랑의 힘은 대단하지만 현명하지 못한 짓을 하게 만들고 희생조차 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만약 칼라프 왕자이면 과연 사랑을 위해 목숨조차 바칠 수 있었을까 생각을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투란도트 오페라를 보러가고 싶다는 소망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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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