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 몇 십 년 전에 비해서 훨씬 발전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변화된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환경오염과 유해물질들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흔히 ‘화학물질’이라고 하면 몸과 환경에 좋지 않은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한다. 오늘날의 화학물질은 천연물질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인공적이고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물질로 낙인찍혀 버렸다.

화학과 화학물질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지만 우리가 현재의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은 화학 덕분이다. 이 책에서는 화학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솔직한 화학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가장 소개해 주고 싶은 단원은 3장과 5장이다.

3장은 화학물질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단원이다. 이 책에서 결론적으로 가장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그리고 5장은 화학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두려워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과학은 양 날의 칼과 같다. 우리에게 많은 이점과 편리함을 제공해 주지만, 조금만 잘못 사용해도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우리는 항상 과학의 양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어떠한 과학 기술을 사용할 때 단점은 없는지 잘 알아보고 난 뒤 실행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이미 과학의 세계에 발을 들인 우리는 더 이상 과학 없이는 살 수 없다. 특히나 화학은 우리 주변의 여러 제품들의 색, 식품의 합성착향료 등 실생활 속의 많은 부분에서 쓰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우리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학기술을 멀리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지금 과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알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가 사용하게 될 과학기술이 발전하게 되는 방향이나 세부사항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과학 중에서도 화학의 양면성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화학의 악영향에 대해서만 부각되고 있지만, 분명히 화학은 우리에게 좋은 영향도 많이 미친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화학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