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청소년 기자단 추천도서 <두근 두근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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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도서 서평입니다.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활기찬 소녀 ‘미라’는 17살의 나이에 부모가 된다. 그들의 아들 ‘아름이’는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이란 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름이는 17살이지만 신체 나이는 70대 노인이다. 부모보다 빨리 늙는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찢어지게 슬픈 일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아름이가 된 것 마냥 그의 모든 행동에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아름이의 마음은 나와 같은 평범한 17세 소년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의 유쾌한 문장으로 때로는 웃고, 어느 순간에는 울컥 눈물이 났다. 아름이의 인생사를 담은 이 책은 절망적이고 어두운 내용이지만 책의 상당 부분의 내용이 의외로 재미있게 읽혀진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라는 책임감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두근 두근 내 인생>을 통해 삭막한 현실 속에서 굳은 사람들의 심장이 다시 두근두근 뛰면 좋겠다.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 유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