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추리 소설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송현빈(가야고 2)
독자대상 청소년 이상의 대상
서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저자/역자 유성호
출판사 21세기북스
페이지수 277 p.
출판일 2019.1.16
등록일 2019년 11월 29일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추리 소설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추리 소설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들 한 번쯤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특히 난 미드 CSI 시리즈 애청자이다.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나지만 CSI는 운동하면서 볼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드라마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의 제목은 어떤 생각을 가져다주었는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00% 추리 소설이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한 분야를 다루는 책이다.
살면서 ‘법의학’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난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법의학이란 무엇이며 어떤 학문이고 무엇을 추구하는가.
책을 읽으며 법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며 내가 봐왔던 드라마 CSI에도 법의학자 역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검실에서 매 화마다 시체를 부검하며 사망 원인을 추측하던 박사의 역할이 바로 법의학자 역할이었다.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단지 법의학에 대한 설명만이 아니라 저자 유성호 법의학자가 경험한 범죄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 부인을 죽인 쓰레기 남편, 원하지 않던 아이를 낳아 기르다 결국 아이를 죽이게 된 부모, 자식을 위해 동반 자살한 부부 등 많은 범죄 사례들을 읽으며 매번 시체를 보며 그 시체의 죽음에 관하여 연구해야 하는 법의학자가 대단하다 느끼게 된다. 시체를 연구하며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는 법의학자는 현대 사회에 꼭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 느꼈다. 처음엔 단지 추리소설일 것이라 착각하여 읽게 된 책이지만 우리에게 낯선 법의학에 대해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평소 CSI 같은 범죄 의학 드라마 애청자이거나 범죄 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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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