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회

이해하기 쉬운 경제책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류동연(대청고1)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이상
서명 잘 산다는 것
저자/역자 강수돌
출판사 너머학교
페이지수 128쪽
출판일 2014.04.21
등록일 2014년 08월 21일

이해하기 쉬운 경제책

이 책은 내가 이때까지 보았던 경제에 관련된 책에 비해 가벼운 인상을 주었다. 아마 제목이 요인이었을 것이다. 다른 책들은 제목부터 전문화되고 가까이 하기 어렵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제목부터 간단하고 표지에 경제와는 거리가 먼 농부가 미소를 짓는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다. “어떤 내용일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펼쳤다.

지은이는 전 대학교수에 이장을 맡고 있다. 책 처음에는 자신이 이장이 된 이유를 쓰며 경제가 돈이 전부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후는 다른 경제 책과 다르게 경제를 가정에 관련시키며 설명하고 있다. 경제라는 단어의 유래를 통해 그것을 설명하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진정으로 잘 사는 것에 대해 알려주면서 마무리한다.

이 책은 처음으로 경제에 접할 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경제를 떠올리면 머리 아픈 경제용어와 불경기 등 이해하기도 어렵고 가까이 하기 싫은 인상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의 살림에 경제를 연관시켜서 친근한 인상을 주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 덕분에 초등 고학년생이나 중학생도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은행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다른 책들이나 어른들은 가르쳐주지 않던 은행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은행에 대한 편파적인 평가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잘 사는 방법을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에서 찾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중학교 1학년에게 추천한다. 사실 경제 책은 아무리 내용을 쉽게 해도 초등학생에게는 지루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은 고등학생이 읽기에는 내용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슬슬 어려운 서적도 읽을 나이인 중학교 1학년에게 추천했다.
경제는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뉴스나 신문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지식이 필요하다. 인식을 넓히는 시기인 중학교에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장유도서관 (☎ 055-330-74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