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장유도서관입니다.
무인반납기기 이용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보내주신 의견에 장유도서관에서 답변을 드립니다.

첫째, 운영 시간 관련 건입니다. 현재 장유도서관은 도서관이 운영 중인 시간대에는 무인반납기기를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인반납기기를 통해 책이 반납되면, 해당 책은 반납이 완료된 ‘비치자료’이나 서가가 아닌 반납 기기 안에 보관됩니다. 다른 이용자가 해당 도서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 방문할 경우 ‘비치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제 자리에 위치하지 않아 도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직원이 무인반납기기를 수차례 꺼내 도서를 수거한다 하더라도 이 시간차는 반드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바, 일부 편의를 위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는 결과가 됩니다. 또한 도서관 방문을 통해 도서를 직접 반납해 주실 때, 오훼손 도서의 확인, 예약 처리, 추후 도서관 이용 및 잔여 도서 안내에 용이함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문을 통해 충분히 도서 반납이 가능한 시간의 경우 무인반납기기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김해시립도서관들 뿐만 아니라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나 전국의 타시립 도서관 대부분이 평소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 또한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감염의 우려 때문에 도서관 건물 내부에 입장하지 않고 도서 반납만을 희망하는 이용자분들의 요구가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간 장유도서관이 이에 대해 소홀하였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부분 개관 기간 동안에는 불편을 감안하더라도 무인반납기기와 수동반납함을 24시간 개방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어 도서관이 전면 개관하여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도서관이 문을 닫은 시간에만 무인반납기기를 개방하는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책두레 반납 건입니다. 장유도서관을 비롯한 김해시립도서관에서 사용 중인 무인반납기기는 책두레 반납 처리가 시스템적으로 불가합니다. 책두레는 오로지 김해시립도서관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상호대차 시스템으로, 도서관 기기 관련 사설 업체에서는 책두레 반납이 가능한 무인반납기기를 현재로서는 제작 및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이 부분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 해당 시스템 제공이 가능한 기기가 개발될 경우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토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장유도서관은 수동반납함의 병행 운영을 통해 이용자분들의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장유도서관은 수동반납함도 무인반납기기와 함께 운영 중입니다. 무인반납기기 우측 편에 위치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작성해주신 문의글 이관에 관하여 양해 말씀 구합니다. 개별 도서관을 지정해주지 않으셔서 특정 도서관에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장유도서관에서 대표로 답변글을 올려드리게 되었으나, 답변을 원하시는 도서관이 아니었다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가 문의가 있으실 경우 원하시는 아래의 기관으로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인재육성지원과(330-6683)     ▶장유도서관(330-7479)        ▶칠암도서관(330-4595)
▶율하도서관(330-7163)               ▶기적의도서관(330-4656)   ▶진영한빛도서관(330-4835)

건강과 위생 관리에 유의하시고, 늘 웃음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