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청소년 기자단 추천도서 <원더>
#제목 #원더
#저자 #R.J.팔라시오
#출판사 #책콩
*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도서 서평입니다.
친절로 세상을 바꿔라
얼마 전 습관처럼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Wonder”
안면 선천 기형을 가진 주인공 어기의 이야기는 마치 실화 같았는데,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바로 원작 소설 <원더>를 읽어보았다.
<원더>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 풀먼’의 성장 이야기이다. 엄마와 홈스쿨링을 하며 자기 세상에서만 살던 어거스트는 학교라는 진짜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평범한 사람과 다른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 따돌림을 겪은 어거스트는 다시 헬멧 속에 숨으려 한다. 이때 친구 서머와 잭의 친절과 우정 그리고 가족들의 사랑 덕분에 강해진 어거스트는 넓은 세상 앞에서 당당히 기립박수를 받는다.
주인공 어거스트를 중심으로 누나 비아, 비아의 친구 저스틴, 그리고 학교 친구 서머와 잭의 시점에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 된다. 8장의 이야기는 같은 사건이라도 각 장 마다 등장하는 6명의 입장에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태양뿐만 아니라 태양을 감싸듯 태양의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들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원더>는 장애와 비장애 뿐만 아니라 평범하지 않고 다르다는 이유로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는 수많은 ‘어거스트’를 떠올리게 한다. 우리 주위에는 성별, 나이, 경제적 능력, 인종, 생긴 모습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많은 ‘어거스트’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해답을 알려주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려고 노력하라”
“만약 옳음과 친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을 택하라”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 김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