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쇼크>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2020)
오늘도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수가 늘어났다는 우울한 소식으로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 3월은 개학을 하고, 입학을 하고, 활기 넘치고 생동감이 있어야 하는 시기이지만, 학교도 학원도 모두 멈추어 버렸다. 새 출발이라는 3월이 무색하게도 집안에서 움츠리고만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바이러스 쇼크라는 책을 읽었다. 정말 시기적절한 책인 것 같다.
박쥐로 시작된 인류 대재앙의 공포로 시작하여 바이러스 정체가 무엇인지, 무시무시한 확산 속도를 가진 바이러스가 펜데믹( pandemic 전 세계적인 유행병 )을 초래한다는 내용으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생활에 함께 숨 쉬고 있는 바이러스이지만, 신종 바이러스는 계속 계속 생겨나서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 전염병의 속도는 쓰나미 만큼이나 빠르다. 그렇지만, 우리 인류는 크고 작은 희생을 치르면서 바이러스를 이겨내 왔다.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강력한 힘인 면역 시스템과 끊임없는 백신 개발이 그것이다.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철저한 예방과 관리, 방역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 쇼크 이 책을 통해, 나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질병과 바이러스 전이에 대해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움트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