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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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술

과학과 인간 사이의 필요충분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배수아(율하고 1)
독자대상 청소년 이상의 대상
서명 뇌,약,구,체 (과학은 내 몸을 알고 있다)
저자/역자 박태현, 강봉균, 심창구 외 4인
출판사 동아시아
페이지수 332 p.
출판일 2013.07.01.
등록일 2019년 10월 15일

과학과 인간 사이의 필요충분

우리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과학이 우리와 직결되어 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지낸다.
실제로 우리가 생활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는 영화에서도 과학적인 소재들을 다뤄내어 시청자들에게 의문을 불러일으키고는 한다. 막연하게 ‘인간과 과학’이 아닌 ‘우리’, 즉 ‘나’와 연관된 과학에 대한 지식들을 담고 있는 책이 있다. 그 책이 바로 ‘뇌,약,구,체(과학은 내 몸을 알고 있다)’이다.
저자인 박태현, 강봉균, 심창구, 이병천, 고홍섭, 이상기, 김재범 7명은 모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분들로, 책을 구성하고 있는 7개의 목차를 각각 1개씩 맡아 풀어내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학생들에서 더 확장하여 일반 중고등학생들과 성인들까지 포함시켜서 사회 전체의 구성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게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어려운 용어와 내용들은 쉽고 자세하게 풀어져서 담겨있고,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그림, 표, 사진 등과 함께 구성되어 빠른 이해와 과학적사실들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준다.
7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 속에서는 가족과 함께 보던 한 번쯤은 들어본 영화의 내용부터 과학 교과서에서 접해볼 수 있는 복제양 돌리의 이야기까지 폭 넓게 풀어낸다. 그 중에서도 내가 특별히 조금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한 영화와 관련된 부분이다. 물론, SF영화를 비롯하여 과학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영화는 현대사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내가 어렸을 때 과학에 관심을 가장 처음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짧게나마 언급하고자 한다.
공룡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가 호박 속에 갇힌 것을 발견하고 멸종한 공룡들을 되살려내는 충격적인 내용의 <쥐라기 공원>에 대해 직접 본 적은 없더라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실제로도 실현될 수 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이론상으로는 가능해서 현재 공룡 대신 매머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모기가 빨아먹은 혈액 속의 DNA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이러한 흥미로운 책을 중학교 3학년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자신의 흥미 분야와 진로에 대해 한번쯤은 깊이 있게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폭넓은 생각을 더 할 수 있는 기회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이 있기에 인간이 존재하고, 인간이 존재하기에 과학이
발전하고 계승되는 것이라고 느꼈다. 즉, 인간과 과학 사이에 필요충분 조건이 성립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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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기적의도서관 (☎ 055-330-465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