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모든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이를 통해 한층 돈독해진 지역 공동체를 만들수 있다면?

김해시는 2007년부터 '김해시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 전체가 읽을 수 있도록 책 릴레이, 토론 프로그램, 독후 발표회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상세 내용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출판일
서명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저자/역자 이동원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2년 05월 03일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스물다섯 살 청년이 전 세계로 NGO여행을 떠나면서 만난 지구마을 사람들과 말은 안 통해도 마음만은 통했던 210일 동안의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아름다운 여행지 풍경만 담고 있는 다른 여행기와는 달리 전쟁의 아픔, 역사문제, 아동노동현실, 환경 문제까지 함께 생각해야 할 다양한 지구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국 군인들의 학살로 고통받는 베트남 퐁니 마을 사람들, 한창 학교에 있어야 할 나이에 공부 대신 기술을 배우고 있는 캄보디아의 아이들, 한쪽에서는 영웅이 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테러범이 되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 도시 팔레스타인, 단순한 여행자가 아닌 지구마을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했던 그의 판타스틱한 여행기는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지구의 속살을 아주 솔직하게 들려준다. 

◆ 작가소개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보다, 몸으로 부딪친 경험이 더 값지다는, 개똥철학을 갖고 서울에 상경한 시골 청년. 남의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1년 동안 공연하며 발연기에 타고난 몸치라는 것을 굳이 증명하고, 얼떨결에 잠비아에 가는 촬영을 따라갔다가, 말라리아 습격을 당해 3년째 「헌혈의 집」 아주머니를 외면하며 살고 있다. 충동적으로 날아간 킬리만자로 산기슭, 마사이 마을에서 처음 지구를 품게 된 젊은영혼.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여행자가 되겠단 결심을 한 그는 전 세계 각지의 NGO를 찾아다니며, 7개월간 많은 사람들과 울고 웃었다. 레게 머리로 한국에 돌아온 뒤 오랫동안 여행 후유증을 앓던 그, 마침내 지구마을 이웃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활자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멋진 아빠'가 되겠다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영혼. 언젠가 세상에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평화로운 지구마을을 만들겠다며 세상 고민 전부 떠안고 살고 있지만, 정작 재수 끝에 들어간 서울대학교에선 졸업할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기적의도서관 (☎ 055-330-465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