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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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다시 찾는 우리역사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정서영(장유고2)
독자대상 고등학생 이상의 대상
서명 다시 찾는 우리역사
저자/역자 한영우
출판사 경세원
페이지수 669p
출판일 2018년 8월 20일
등록일 2019년 06월 03일

다시 찾는 우리역사

역사’를 워낙에 좋아하던 나라, 인터넷에서 ‘역사 추천 도서’를 찾아보고 있었다. 그 중 ‘설민석이 추천하는 책’이라는 타이틀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설민석이 꼭 자신의 서재에 두는 책이라고 소개된 책이 바로 이 ‘다시 찾는 우리역사’이었다. 바로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해서 책을 받았다.
책을 받고는 조금 많이 당황했다. 너무 두꺼웠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서는 가장 두꺼운 듯 했다. 무려 669쪽에 이르는 아주 많은 분량의 책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긴 역사를 한 권에 담아내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하면서 책의 첫 장을 폈다. 한 장짜리 세계 연표를 넘기면 까만 바탕의 수많은 유물들이 보인다. (이 책에서 거의 유일하게 칼라인 부분이다.) 나는 반짝거리고 찬란한 이 유물 때문에 이 페이지에서 쉽게 넘어가지 못했다. 교과서에서 여러 번 마주했던 유물들은 반갑기도 했고, 처음 보는 많은 유물들을 보면서 역사, 특히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다는 의욕이 커져만 갔다. 유물들을 지나고, 서문을 지나고, 목차를 지나면 방대하고 끝없는 우리 역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구석기 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제 19대 대통령 선거까지. 2018년에 출판된 책(제2전면개정판 9쇄)이니만큼, 다른 역사책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아주 최근의 역사까지 다루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현대사’부분에 있다. 나는 광복 이후의 우리나라 현대사 부분을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데, 이 부분을 다루고 있는 책들을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약 170쪽에 달하는 지면을 할애해 현대사 부분을 다루고 있었다. 그래서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집중도 있고 흥미롭게 읽으면서 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책의 분량에서 느껴지는 부담감만 잘 극복한다면 누구나 읽어두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역사학계에서 ‘바이블’로 통하는 이 책, ‘다시 찾는 우리역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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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