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회

방사능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수지(대청중2)
독자대상 중1이상
서명 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
저자/역자 최열 외
출판사 철수와 영희
페이지수 172쪽
출판일 2014.03.11
등록일 2014년 07월 08일

방사능

‘오로지 수치로만 존재할 뿐 냄새도 없고 만져지지도 않고, 소리도 없는 물질이 방사능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탈핵’이 무엇인지, 방사능이 위험해보았자 얼마나 위험할까?라는 생각으로 첫 장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을 뿐더러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그렇게 읽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읽은 일부의 단원에서는 후쿠시마 핵 사고와 체르노빌 사고를 토대로 핵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제부터 후쿠시마 핵 사고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후쿠시마외의 도시들은 오히려 후쿠시마보다 방사능 유출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예민하게 굽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람들은 오히려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게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후쿠시마사람들이 그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딱히 없으니 포기를 했거나,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보이지도, 소리도, 냄새도 없으니 실감하지 못했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후쿠시마 핵 사고가 일어난 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책을 읽으며 방사능은 60년이 지나도 1/4정도 밖에 사라지지 않는다니, 점점 일본에 가기 싫어질 정도입니다. 또한 더 충격적인 사실을 일본 정부의 대처입니다. 기준치를 바꾸어 안전하다고 보도하는 거짓된 외침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민들은 믿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또한 일본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처도 부끄러울 정도로 잘못되었습니다. 일본과 바다를 공유하고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나라로서 조금이라도 가축, 대기, 땅등이 피폭된다면 과연 대한민국도 안전할 수 있을까? 분명히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 당시 30km안에 있는 학교가 휴교했음에도 불구하고 ‘휴교한 학교가 없다’, 방사능은 오염되거나 전염되지 않는다는 거짓된 사실을 유포한 대한민국. 만약 대한민국에 핵발전소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책에서도 말해주듯이 전자파보다 위험한 것이 방사능이며 암 발생률도 높인다는 방사능의 위험이 적혀있습니다. 처음엔 대기 중의 방사능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쌓이고 비가 오면 땅에 스며들고 식수가 오면 되고, 또 모였던 땅에서 자란 농작물을 먹고 큰 가축, 즉 방사능을 인간이 먹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사실들을 알고 난 후 핵발전소를 대체할 방법을 찾고 철저하게 원자력 발전소를 관리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대체할 방법에 궁금증을 유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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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