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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과연 소설의 어떤면 때문에 그러한 일들이 가능한가? 이를 위해선 우선 소설에 대한 정의가 필수적이다. 또한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동정’과 ‘공감’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나’와 ‘타자’ 사이의 거리, 그 거리에 대한 이해에 도달하고자 노력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