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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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운을 막아주는 주머니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대청중학교 1학년 최지원
독자대상 지키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
서명 괴불주머니
저자/역자 윤혜숙
출판사 단비
페이지수 204쪽
출판일 2020.09.25
등록일 2021년 05월 13일

불운을 막아주는 주머니

괴불주머니는 한성 안의 궁궐 사람들의 이야기와 한일 병합을 막으려한 순정효황후의 국새 찬탈사건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누가 그 일을 계획하였는지 자세히 보여주는 책이다.
주인공 연수는 대대로 안주수(연수네 수방이름)를 지켜오는 가문의 손녀이다.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 되면서 아버지를 억울하게 잃고 할아버지마저 쓰러져서 무너져가는 안주수를 살리기 위해 연수는 궁궐에 들어가서 수방나인(궁의 수방에서 일하는 나인)이 되었다. 연수는 우연히 황후에게 추천받아 동갑내기인 황후와 마음을 나누게 되고 지완이라는 안주수방의 직원의 아들을 사랑하게 된다.
그렇게 궁궐에서 평범한 날을 보내던 중 일제가 한일 병합을 할 것 이라는 소식을 지완이 황후에게 전했고 황후는 옥새를 선물꾸러미 속에 숨겨 연수에게 옮기게 한 뒤 위험하다고 궁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연수는 황후가 더 곤란해 질까봐 궁궐로 돌아가려 한다. 지완이 말려보지만 연수는 다시 궁궐로 돌아가 모진 고문을 당한 뒤 궁에서 내쫒긴다. 그 뒤 한일 병합이 이루어지고 황후가 옥새를 치마폭에 숨겨서 일본 사람들이 못 찾게 하였지만 황후의 아버지가 다시 옥새를 빼앗아 한일 병합에 서약한다. 연수가 평양에서 황후에게 다시 한양으로 돌아갈 것을 기약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책은 100년 전 사람들이 지키려 했던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 역사 속에서의 사건을 둘러싸고 생동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나는 이 책을 지키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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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