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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춘기와 어른의 공감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장유중학교 1학년 이현우
독자대상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님
서명 사춘기라서 그래
저자/역자 이명랑
출판사
페이지수 160쪽
출판일 2014-05-23
등록일 2021년 06월 22일

사춘기와 어른의 공감

사춘기란 무엇일까? 사춘기는 모든 청소년에게 나타나는데 아동기를 벗어나면서 겪는 큰 변화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남과의 다툼이 잦다. 이 책은 사춘기 소녀와 그녀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둘 다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서로의 입장에 몰입하며 공감이 가능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현정이는 여러 가지 문제를 겪는다. 그 중 교복 문제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나 또한 중학생이 된지 6개월 남짓 되었고 친구들이 어디 교복이 예쁘니 이상하니 하는 것을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현정이의 친구 중 한 명은 잘난 척이 심한데 자신은 좋은 교복사에서 가장 비싼 교복을 맞출 것이라며 떠벌리고 다녔다. 이 어찌 부럽지 않을 수 있는가. 나 또한 매우 부러웠을 것이다. 현정이는 그 친구처럼 비싸고 좋은 교복을 입고 싶어 하는 반면 현정이의 엄마는 공동구매를 하기 바란다. 결국 현정이는 엄마를 이기지 못하고 공동구매 매장에 가게 되고 엄마는 현정이에게 교복을 손에 쥐어주고 입어 보라고 한다. 현정이는 속이 상해 매장을 나가버리고 엄마에게 자신의 속을 모두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결국 자신이 원하던 교복을 맞추지만 또 갈등이 생긴다. 이 책은 갈등이 해결되면 또 생기고 해결되면 또 생기는 이상한 책이다.

이 책은 현정이와 부모님이 지혜롭게 모든 다툼을 해결하고 사이가 좋아져 감동적이었다. 부모님이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적은 일기장을 읽은 현정이는 혼잣말로 대답을 하며 공감한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빈 의자 쿠폰을 그렸다. 빈 의자 쿠폰은 쿠폰을 쓸 때마다 상대방은 의자에 앉아 조용히 아무 말 하지 않고 들어준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난 이 책을 부모와 갈등이 많은 사춘기 소녀 소년과 그 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입장을 사춘기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입장을 생각하며 다툼을 최대한 줄였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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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