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잘 알고 있을까? ‘난 원래 이래, 어쩔 수 없어’ 따위로 가리고 있지 않은가? 슬기로운 감정 능력을 가진다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 이 책에는 14개의 슬기로워지는 방법이 나온다. 당연한 얘기로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전문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감정을 나눠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저자는 1차, 2차 정서라는 말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면의 정서인 1차 정서와 겉으로 보이는 2차 정서에 의해 우리는 상황을 왜곡해서 볼 수도 있다.

우리는 과연 슬기롭게 감정을 다루고 있을까? 오히려 우리가 그 감정에 휘둘리고 있지 않은가? 건강한 감정 능력을 가진다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들을 예시로 14개의 감정조절방법이 나온다. 실수했던 일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한 일에 너무 감정을 쏟아 붓고 있지 않은가? 나의 기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적은 없는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해결방법을 알려준다.

나는 평소에 애착관계에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해결방법을 몰랐고, 알아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책에선 내 애착유형을 정의 내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였다. 또한 내가 인지하지 못한 감정 문제 또한 알게 되었다.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이 어째서 그렇게 드러나는지,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