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도서관 소개 - KBS 1TV(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 2011.2.16)
2011.2.16(수) KBS 1TV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에 소개된 다문화도서관 방송분 동영상입니다.

생생투데이 사람과세상 - 경남의 이태원, 김해의 외국인 거리

여1 : 이곳은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내 마련된 다문화도서관, 작은 공간에 가득 메운 책들이 무려 5,000권이나 됩니다.
 
(서옥연 - 다문화 도서관 사서)
서옥연 : 한국에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그리고 한국어 공부에 필요한 교재라든지, 본국의 잡지라든지, 위성 TV라든지 여러 가지 매체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조성됐고요
 
여1 : 10진법으로 책을 분류하는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14개국에서 온 책들이 각 나라별로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남 : 아니 그런데 웬 아이들이 이렇게 많습니까?
여1 :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비단 외국인 근로자들뿐만이 아닌데요, 이주여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동화책을 읽어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설선화 - 중국)
설선화 : 저는 중국에서 왔으니까 중국 책을 많이 읽고요. 아기한테 이것저것 다 보여주고 아기도 다양한 언어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 : 미쳐 다 읽지 못한 책은 대출해갈 수도 있는데요.

서옥연 : 처음 오셨어요?
외국인 : 네
서옥연 : 외국인 등록증 주세요.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대출도 가능!)
여1 : 외국인 등록증을 가지고 와서 간단한 등록 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대출증을 쉽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여2 : 그래도 대출기간이 조금 넉넉해야겠어요~

설선화 : 14일 동안이니까 2월 23일까지 다시 가지고 오면 돼요.
외국인 :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외국인 : 도서관에 책 많으니까 베트남 책 있고, 한국어 능력 시험 있고, 여기 와서 책 빌려주고 기분이 많이 좋아요.

지금까지 KBS 1TV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
"경남의 이태원, 김해 외국인 거리를 가다"
다문화도서관 소개 방송분
(2011.2.16.수. 17:40-18:00)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