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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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직업의 하루가 궁금해요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세영(수남중2)
독자대상 중학생 이상
서명 이 직업의 하루가 궁금해요
저자/역자 이랑 지음
출판사 더숲
페이지수 344쪽
출판일 2014.08.27
등록일 2017년 06월 10일

이 직업의 하루가 궁금해요

중학생이 되면 한번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또 학교에서도 진로시간 때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보고, 진로관련 책을 많이 읽기를 장려하기도 한다.
그 때 읽게 된 진로도서로, 작가로는 청소년 직업전문가인 “이랑”이라는 분이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영일님이 그림을 그렸다.

내용은 다양한 직업들의 하루일과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경영, 금융, 방송, 문화, 예술, 공공∙교육, 의료, 공학과 웰빙, 여가등을 큰 틀로 나눠서 38가지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직업은 CEO였다.
CEO는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리더로, 돈을 많이 버는 직업군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항상 많은 부담(=stress)를 수반한다.
CEO의 제일 중요한 일은, 바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CEO가 내리는 결정은 너무나도 중요해서, 기업의 존폐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업의 대표인 CEO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항상 의사결정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한, 직관적이고 통찰적인 눈을 가지고, 깊이 생각을 해서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본인과 직원의 생명과도 직결된 직업이기도 한데, CEO는 기업경영이나 판단을 잘못했을 경우에, 수많은 직원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직업이다.

늘 회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익을 내고, 디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회사를 유지해 나가야 하므로,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뤄야 하고, 그에 따른 업무 스트레스가 크다.

나는 회사의 CEO가 되면 몇 년만 일하면, 평생 놀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CEO가 되기도 어렵고, 된다고 해도 회사를 꾸리고, 직원들을 책임지기 까지에는 엄청난 노력과 경험, 배경지식과 책임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고, 연봉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냥 멋있게 싸인하고, 회의를 주도 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보고는, 하는 일 없이 좋은 대우를 받는 직업이라는 나의 잘못된 선입견을 고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CEO외에도, 큐레이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웨딩 플레너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직업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독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업이 있다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즉 어떤 대학에서 어떤 학과를 전공해야 하는지와 어떤 능력과 적성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상세히 적혀 있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 수 있었다.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을 구체화 시켜서 접근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에 여러 직업도 같이 볼 수 있어서, 꿈이 많고 자주 바뀌는 청소년 시기에 일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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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