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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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배수아(율하중2)
독자대상 중학생 이상
서명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저자/역자 강윤중 지음
출판사 서해문집
페이지수 328쪽
출판일 2015.11.10
등록일 2017년 06월 10일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떠한 심각한 사건이 벌써 일어났을 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알고 싶은 사실만 알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진실이다.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라는 책의 저자는 경향신문의 사진작가인 ‘강윤중’이다.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자생활을 해서인지 저자는 책 속에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자세하고 친숙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회적 문제 중 ‘차별’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었다.
사람들도 알고 있지만 애써 모르는 척 하는 현실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풀어낸다.
책에서는 장애인, 동성애자, 난민 등 총 16가지의 차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해 주는 이 책을 ‘진짜 우리사회의 모습’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 자체의 수준은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중학생부터 성인들까지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총 16가지의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자고 말하고 있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자신이 평소에 했던 말이나 행동 중에도 무의식중에 차별이 섞여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조금 불편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 보아야 할 따끔한 질문과 의구심, 낯선 생각들을 접해 보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저자가 카메라 하나에 담은 세상의 모습은 이성적이면서도 다양하고 깊은 내용들이다.
사람들이 애써 모른척하는 사회의 현실을 이렇게 따끔하게 담아낸 이유가 뭘까?
우리는 단지 자신의 생각만으로 오해하고 쉽게 편견을 갖는다.
이 책을 읽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자신이 갖고 있던 ‘편견’과 마주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조금은 낯설고 불편한 책이 될 수도 있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사람과 사회에 대해서 조금
더 정확하고 맑게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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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