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모든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이를 통해 한층 돈독해진 지역 공동체를 만들수 있다면?

김해시는 2007년부터 '김해시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 전체가 읽을 수 있도록 책 릴레이, 토론 프로그램, 독후 발표회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얼음소년

상세 내용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출판일
서명 얼음소년
저자/역자 조원희
출판사 느림보
출판일 2009년 01월 30일

얼음소년

『얼음소년』은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의 욕심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한겨울인데도 눈이 녹아내린다. 도시에서 살 수 없게 된 얼음소년은 눈사람 집을 버리고 고향인 북극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둘렀지만 비행기가 뿜어내는 열기 때문에 녹아 없어지는 얼음소년. 

얼음소년이 꿈꾸었던 북극의 얼음도 점점 녹고 있다. 얼음이 녹자 얼음 위에서 생활하는 바다표범의 수가 줄어들었고, 이들을 먹이로 삼는 북극곰들도 굶주린 채 죽어간다. 그런데도 지구온난화 문제를 외면한 채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우리 인간들. 조금 덥다고 에어컨을 틀고,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간다. 

우리가 계속 지금처럼 생활한다면 50년 후에는 북극의 얼음이 완전히 녹아 버린다. 북극에서 얼음이 사라진다는 것은 동물들의 멸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얼음에 반사되던 자외선이 고스란히 지구에 흡수되어 온난화를 더욱 가속시킬 테고, 그러면 허리케인과 홍수, 해일, 이상기온이 지구를 덮칠 것이다. 우리들의 집인 지구는 더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 작가소개
홍익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다. 자연과 동물,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감정들, 그 밖에 작고 소중한 것에 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그의 첫 그림책인 『얼음소년』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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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