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자연/기술

세포와 생물 그 모든 것들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배수아(율하고1)
독자대상 청소년이상의 대상
서명 세포 짠 DNA 쏙 북적북적 생명과학수업
저자/역자 신인철
출판사 나무를 심는 사람들
페이지수 240p
출판일 2018.06.30
등록일 2019년 04월 01일

세포와 생물 그 모든 것들

주변의 친구들이 어렵다고 느끼고, 애초부터 포기해버리는 가장 대표적인 과목들 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우리는 더 이상 과학이라고 부르지 않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이라고 부른다. 물리보다는 쉽지만 외울 게 많다는 생명과학을 의대 지망생 혹은 생명과학자가 꿈인 학생들만 선택하는 과목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우리 모두 생명과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잘 알아둬야 할 필요성도 있다.
나는 대부분의 친구들과는 다르게 수학, 과학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세포 짠 DNA 쏙 북적북적 생명과학 수업’ 은 생명과학을 유쾌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신인철은 현재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가르치고 있고, 치료용 타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포의 표면 항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만화를 강의에 사용하여 호평을 받아 한양대학교에서 베스트 티처(Best Teacher), 강의우수교수 상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과학자들의 생활을 다룬 웹툰 「포닭블루스/조교수블루스」를 연재하고 있고,‘Cartoon College’ 시리즈 세 권을 직접 그리고 썼다.
저자는 세포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부터 동물 실험, 윤리 문제를 내포하는 배아 줄기세포 등 논쟁거리가 있는 주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처럼 공상 과학 같은 내용까지도 담고 있다. 이처럼 생명과학을 단순히 외우기만 해야 하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하면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재미있는 학문으로 풀어내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던 부분은 ‘유전자 변형 작물 (GMO)’과 유전자 가위에 대한 내용이었다. 평소 내가 갖고 있던 의문점들과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서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고등학생들 혹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중학생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어렵더라도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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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