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고, 처음 모인 날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지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었어요.
큰 사람 '박지원'에 대해서,
또 그의 대표작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작품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여러가지 배울 점들 중에서,
박지원의 공부법은 특정 스승을 모시고 죽어라 공부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귐을 통한 생각 키우기였다는 것!
우리 모임에 시사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새 해에도 성실히 모이고, 열심히 나누고, 돈독히 정리하는 모임을 꾸려보자구요!
2011년의 한빛독서회 모임을 기대해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