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가 권하는 책

우리시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시민들이 좋은 책을 선택하는 안내 길잡이가 되어 독서의 재미를 안겨드리겠습니다.

인문

여행길에 담은 여행책 이야기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화정글샘도서관 사서_이지
독자대상 청소년 이상 성인
서명 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저자/역자 이동진 외 3인
출판사 트래블코드
페이지수 250쪽
출판일 2019년 10월 1일
등록일 2020년 08월 20일

여행길에 담은 여행책 이야기

여행 좋아하시죠?
‘여행’이라는 단어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트이게 하는 단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요즘에는 더욱 여행에 목마를 수밖에 없죠.
여행은 왜 이다지도 매혹적일까요? 여행을 가면 새로운 것들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게 되는 원래 일상과 일에 지난 여행이 작고 큰 흔적을 남깁니다.

저도 여행이 좋습니다. 특히 일을 벗어나 순수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이 책 『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이하 『뭘모아싫』)는 여행 가서 뭘 읽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거나 읽긴 싫어서 여행 가방에 넣은 책입니다. 진한 커피와 단 초콜릿을 먹으면서 읽어보는 여행의 책맛(?)은... 어땠을까요?

『뭘모아싫』은 다른 이들의 여행 이야기, 혹은 여행을 통해 남다른 눈으로 보고 기록한 외식 산업의 소개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1인이 아닌 ‘트래블코드’라는 여행콘텐츠기획사의 대표와 직원들이지요. 책을 읽어보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여행에 대한 열정으로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그 결과물 중의 하나가 이 책이겠죠? 여행지에서 먹고 마시는 것도 여행의 한 경험이란 것은 두말할 필요 없지요. 저자들은 세계 각지에 있는 독특하고 잘 나가는(?) 레스토랑, 바, 카페 등을 선정하여 그 나라 혹은 그 도시 이야기부터 시작해, 어떻게 그들이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곳에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지 유창하게 소개합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언변 좋은 친구 이야기에 푹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혹은 뭘 할지 모르겠다는 요즘, 이런 책 한 권은 어떠세요?

<책 속에서....>

- 각국을 대표하는 외식업체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스타벅스를 누가 들여왔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 6개의 시계만으로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로 건너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생활에서 발생하는 어떤 일 때문에 그들이 이 매장에 와서 밀크셰이크를 고용하는가?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12-06 09: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