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권소(保卷所)”란, 올해 김해독서대전의 주제인 “공감”과 관련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시민의 고민을 접수 받아 “책 읽는 도시 김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연을 게시했는데요.
시민의 고민을 본 김해시립도서관 사서들과 팔로워들이 댓글로 해당 고민에 해당하는 처방을 책으로 내려주어 서로의 고민에 공감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을 추천 받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처방도서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잘 왔어 우리 딸”을 선정하여
책의 저자 서효인 시인의 강연과 작품 낭독공연을 제공합니다.
서효인 시인은 김수영문학상·대산문학상·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수(문학과지성사),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문학동네), 아무튼, 인기가요(제철소) 등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쓰셨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신청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