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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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희망의 섬 78번지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최나연(관동중2)
독자대상 청소년
서명 희망의 섬 78번지
저자/역자 우리 오를레브(유혜경)
출판사 비룡소
페이지수 294쪽
출판일 2015.01.29
등록일 2013년 09월 16일

희망의 섬 78번지

희망의 섬 78번지를 쓴 우리 오를레브라는 분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을 옮긴 유혜경 분에 대해 쓰자면 한국어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과 스페인에서 공부했다. 전문 번역가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개를 살까 결혼을 할까, 해부학자, 셰클턴의 항해모험, 아이러브유 로니, 암중모색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다국어 축구용어사전 한서영이 있다.
희망의 섬 78번지는 독일 나치시대를 배경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알렉스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알렉스의 아빠는 독일군에 끌려갔다. 그래서 아빠와 보루호 할아버지가 말한 78번지에 아빠가 올 때까지 숨어있으면서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아빠와 그라인네 아저씨와 벙커를 만들어났지만 아빠가 끌려가고 주의를 조심해하며 벙커를 찾아갔지만 그라인네 아저씨와 식구들은 알렉스와 아빠도 먹을 식량을 훔쳐가 시치미를 뗐다. 겨우 식량은 얻은 알렉스는 낮에 돌아다니면 걸리기 때문에 주로 밤에 돌아다니며 식량을 구하고 어렵게 산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안 오는 아빠를 그리워한다. 그 중에 은신처를 옮기며 반란군들을 만나게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은신처를 벗어나며 활동을 하는데 그 반란군들이 잡혀나가는 것을 보고 희망을 점점 잃어간다. 하지만 아빠를 만나게 되고 안전한 시골로 이사를 간다.
이 책을 읽으며 12살인 알렉스가 이렇게 생활하는 걸 보고 매우 놀랐다. 만약 내가 전쟁이 일어나는 순간에 저렇게 침착하고 영리하게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해봐도 저렇게 완벽하게는 못할 것 같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보루호 할아버지가 말한 중요한 말을 새기며 활동하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빠가 두 달 동안이나 온다고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를 믿으며 행동하는 알렉스가 존경스러웠다. 아무래도 78번지가 처음에는 아무도 안 살고 음침해서 아직 어려서 무서웠을 텐데 대견하다.
78번지에서 사다리를 만들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본받을 만큼 멋있었다. 나중에 만난 아빠는 그런 알렉스가 얼마나 대견스러웠을까? 이 책은 청소년 권장도서인데 꼭 읽어볼만 하다. 읽어보는 내내 뒷장이 궁금하고 재밌었다. 알렉스가 독일군에 잡힐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결론은 정말 재밌었다! 읽어도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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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