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나의 산에서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성환(임호중1)
독자대상 청소년
서명 나의 산에서
저자/역자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김원구)
출판사 비룡소
페이지수 302쪽
출판일 2005.09.08
등록일 2013년 12월 10일

나의 산에서

이 책은 <없는 것이 많아서 자유로운>이란 책에서 알게 된 책이다.
한 엄마가 두 딸을 데리고 시골로 가서 학교에도 보내지 않고 농사일을 하면서 많은 책을 읽으며 살아간다는 내용인데 엄마가 그들이 읽은 도서목록에 관심을 가지면서 <나의 산에서>란 책을 함께 읽어 보기로 제안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는 뉴베리상을 두 번이나 받았고 그 첫 번째 작품이 <나의 산에서> 이다. 뉴베리상은 동물을 소재로 한 사실적인 작품들로 아동 문학에 큰 공헌을 한 작품들에 수여하는 것인데 이 작품은 산과 소년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주인공 샘그리블리는 주머니칼, 끈, 도끼, 부싯돌, 쇳덩이 그리고 약간의 돈을 가지고 캐츠킬 산으로 가출을 한다. 처음에는 불도 잘 지피지 못하고, 사냥도 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산에서 사는 할아버지에 의해 불 피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낚시 방법과 올무나 올가미를 만드는 방법도 스스로 깨우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샘은 바다매 둥지를 발견 하는데, 둥지 안에는 알이 있었다.
샘은 사냥매로 길들이기로 하고 알을 가져왔다. 알이 부화되어 새끼가 태어나자 샘은 이 바다매 새끼에게 프라이트 풀 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너구리 제시 쿤 제임스, 족제비 바론같이 동물 친구를 사귀었다. 샘은 캐츠킬 산의 마을의 도서관에 다녔는데 그 곳의 사서인 터너 누나가 먹을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책을 알려주고, 매 길들이는 책을 가르쳐 주는 등 많이 도와주었다. 어느 날 도서관에 갔다 온 샘은 자신의 통나무집에 누가 누워있는 것을 알았다.
맨 처음에 탈옥한 죄수 인 줄 알았으나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였다. 샘은 이 아저씨를 밴도 아저씨라고 불렀다. 프라이트 풀도 어느덧 자라 사냥을 할 정도로 자랐다. 겨울이 되자 샘은 사슴을 잡아 사슴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 샘은 점점 산속 생활에 점점 빠져든다.
이 책은 샘이 힘든 부분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는 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 보통 아이들은 어떤 어려움에 닥치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샘은 연장이나 기구가 없이도 자신의 손과 인내심으로 해결했다. 많은 책을 읽고 그 배경지식을 자연에서 활용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를 본받을만하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모험을 좋아하거나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포기를 쉽게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자연 속에서 학교도 다니지 않고 새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연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는 소년의 일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이 책의 후속편인 <먼 산에서> 그 해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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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