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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시은(관동중3)
독자대상 중학생이상
서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자/역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현대문학
페이지수 456쪽
출판일 2012.12.19
등록일 2014년 03월 26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1985년 '방과 후'라는 소설로 데뷔를 하여 그 이후로 많은 추리소설을 써가면서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불리어지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 평소 쓰시던 책들과는 다른 분위기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을 쓰셨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현실세계와 과거세계를 이어주는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들어간 쇼타, 고헤이, 아쓰야 세 도둑들이 빈집에 도착한 상담편지들에 답장을 써주면서 시작되어진다. 그런데 그 고민편지는 30년 전의 나미야 잡화점으로 보내진 편지들이었고 그 삼인조 도둑들에 의해 하룻밤동안 나미야 잡화점의 고민 상담실이 부활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미야 잡화점은 원래 나미야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작은 잡화점이었다. '나미야'라는 가게 이름 때문에 '나야미(고민)' 으로 불려 지게 되어 아이들의 장난으로 시작된 고민상담 이라는 일에 할아버지는 진지하고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고 그러던 어느 날 부터 진지한 고민들이 도착하게 된다. 그 고민들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하나하나 만들어지는데 읽다보면 이야기들이 따로따로 되어 있는 줄 알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어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특히 그 몇몇 이야기들 중에서 마쓰오카 가쓰로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마쓰오카 가쓰로는 생선가게를 운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그의 꿈은 음악프로가 되는 것이었지만 평론가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런 시련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음악의 길로 나아간다. 그러는 동안 환광원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고 그 공연에서 인연을 맺은 아이가 가수가 되었는데 그 가수로 인해 마쓰오카 가쓰로씨의 빛을 발하지 못했던 멋진 곡들이 그가 죽은 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마쓰오카 가쓰로씨가 존경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끌렸었지만 책이 너무 두꺼워 부담스러워서 솔직히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읽기가 꺼려졌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런 느낌은 사라지고 책에 빨려들게 되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따뜻한 감동을 주고 읽은 후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니 학생이든 어른이든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짬짬이 읽어보길 바란다. 읽으면 읽을수록 책 속으로 빨려들어 가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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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