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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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열한 살의 유서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시은(관동중3)
독자대상 중학생이상
서명 열한 살의 유서
저자/역자 김은주
출판사 씨앤아이북스
페이지수 252쪽
출판일 2013.10.04
등록일 2014년 05월 14일

열한 살의 유서

<열한 살의 유서> 는 프랑스 원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2013년에 한국판이 출판되었다.
이 책의 저자 김은주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북한에서 태어나 12살에 탈북을 시도했고 그 과정을 책으로 써내었다. 현재에는 케이블 채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책의 줄거리는 글쓴이가 가족과 함께 배고픔을 못 이겨 탈북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시 잡혀오고 또 탈출하고 하는 여러 위험들을 겪고 결국은 남한으로 오는데 성공하여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읽으면서 반복되는 내용이 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간략하게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세세하게 쓴 글이라 글쓴이의 마음이 잘 느껴져 책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도 학교에서 많이 배우고 여러 매체로 북한을 많이 접해서 어느 정도 잘 안다고 생각 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내가 아직 몰랐던 것이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일성, 김정일의 액자를 뜯었다고 죽이고 특히 그 처형하는 과정을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수업을 하는 것은 많이 심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글의 앞부분에 열한 살 때 글쓴이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굶주려 유서를 썼다는 부분이 나온다. 어린아이가 유서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정도면 많이 심각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현재에도 그런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을 것이고 미래에도 여전히 굶주리고 병든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다. 북한은 당장 독재체제를 바꾸고 세뇌교육을 중단해야 하며 더 이상의 그 독재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같이 안타까워하고 가슴 졸이면서 책 속에 함께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북한이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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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