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약 50편의 수필이 묶여있는 윤오영 산문집이다. 윤오영 씨는 1976년에 사망하셨지만 1957년에 데뷔하여 많은 작품들을 써오신 유명한 수필가이면서 동양의 고전수필을 바탕으로 한국적 수필문학을 개척한 수필교육자 이시다. 수필 창작과 이론전개에 힘써 현대 수필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셨다고 한다. 그 여러 멋진 작품들을 모아 만들어진 것이 이 책이다. 제목이 <곶감과 수필>인데 좋은 글이 나오는 것과 곶감에 시설이 앉는 것을 관련시켜 수필을 곶감에 비유했다고 한다.
여러 작품들 중 가장 우리 생활과 밀접하다고 생각 했던 이야기는 '생활과 행복'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한국은 현재 자살 1위의 국가이다. 그런 현실세계를 비판하여 말하려는 것 같았고 행복은 마음의 여유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해줄 수 있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있었고 다 좋은 내용이었다. 내용이 길기 보다는 그 안에 들어있는 의미와 작가가 말하려는 것이 잘 나타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