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사라진 조각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최나연(관동중 1)
독자대상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서명 사라진 조각
저자/역자 황선미
출판사 창비
페이지수 189쪽
출판일 2011.06.24
등록일 2013년 01월 13일

사라진 조각

사라진 조각이라는 책을 쓴 황선미는 1963년 충남 흥성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문에창작을 공부 했고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동화책으로 샘마을 몽당깨비, 들키고 싶은 비밀, 나온의 숨어 있는 방, 뻔뻔한 실수,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등을 냈고 청소년 소설로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유라는 엄마가 자신의 오빠인 신상연만 이뻐하고 잘해주는 것에 항상 힘들어 한다. 또 자신이 혼자라고 느낀다. 이렇게 사는게 힘들어 한번 기차타고 멀리 가보고 집에 돌아오지만 가족들은 자신이 나갔다 오는 것을 모르는 무관심함을 보여준다. 갑자기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인기도 많은 오빠가 턱을 괴고 왼손으로 식탁을 치고 여러 가지 이상한 버릇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일 뒤 자신의 오빠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유라의 반친구인 재희를 성폭행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오빠의 친구인 경준의 친구 재호에게 뒤집어 썼다는 말까지 유라는 들었다. 또 경준이의 배경 좋은 할아버지 덕분에 일이 잘 풀린다는 소식도 들었다. 엄마는 오빠에게 일을 다 잘 해결됬다고 넌 성적만 유지하면 된다고 하지만 유라에겐 오빠대신 봉사활동이나 가라는 말만 한다. 재희가 걱정이 된 유라는 재희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본다. 그러던 어느 날 유라는 오빠에게 이렇게 일을 외면하지 말라고 모르는 척 넘어가지 말라고 말했더니 손가락 사이로 칼을 찍던 오빠는 자신의 손등을 칼로 찍어 쇼크가 와 쓰러졌다.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아빠는 오빠를 업어 병원에 가고 엄마는 내 아들한테 무슨 짓을 했냐고 유라의 뺨을 쳤다. 오빠는 일과성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말았다. 몇일 뒤에 재희에게 문자가 왔다. 미리내 요양 병원과 임정옥이라는 글자. 미리내 요양병원에 경준이와 함께 간 유라는 임정옥이라는 사람을 씼겼다. 씼기고 난 뒤의 뿌 듯함이란...임정옥이라는 사람의 침실 옆에는 액자가 있었는데 유라와 비슷했다. 버스를 타고 경준이와 오는데 경준은 다 털어놨다. 재희를 여친이라고 자기 아킬레스건까지 털어놓는 상연이 실수, 뭘 믿는다는 거, 그게 얼마나 웃긴 일인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바람피우는 아버지,세상,우리 다 얼마나 하찮은지 알게 하고 싶었다고. 상연이가 자기 비밀이 안 지켰다는 걸 알았을 때 우린 모두 취했었다고 말했다. 또 경준인 우리가 아까 본 임정옥이라는 사람이 상연이가 저번에 빌려본 시집의 작가 나비라는 사람이 유라의 엄마라고 말했다.
마침 그때 나비의 오빠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리고 가족이 모두 모여있는 곳에 데려다 주었다. 유라는 임정옥이 죽기전에 딸을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는 임정옥의 오빠인 외삼촌의 말을 들었다. 그 편지가 하필이면 오빠의 손에 먼저 들어가 아버지의 과거를 알고 오빠가 몹시 힘들어했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서 오빠는 비밀을 나눈 친구에 대한 배신감, 성폭행에 대한 분노, 여자친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 유라가 아빠와 나비의 외도증거라서 힘들게 한 원인이었다. 오빠는 좋은나무클리닉과 심리치료를 같이 한다. 유라는 엄마와 깊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매우 머릿속이 복잡했다. 내용이 매우 복잡했으며 결말이 약간 허무하게 끝나것도 여운이 남았다. 이 책을 읽으면 더욱 마음이 성숙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주제가 약간 어두운 거라 이 책의 내용에 더 빠지게 되고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청소년들이 읽기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천천히 읽어가며 이해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쨌든 이 책을 읽어 더욱 성숙(?)해진 느낌을 받았다. 한번쯤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책이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시청 장유도서관 열람팀 (☎ 055-330-7461)
최근 업데이트 :
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