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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힘내라 완득이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박영진(능동중3)
독자대상 청소년
서명 완득이
저자/역자 김려령
출판사 창비
페이지수 211쪽
출판일 2008.03.16
등록일 2013년 02월 07일

힘내라 완득이

‘완득이’를 쓴 작가 김려령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기억을 가져온 아이’ 등이 있다.
그리고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 마해송문학상,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도 완득이다.
완득이는 자기 옆집에 사는 별명이 똥주인 담임선생님을 아주 싫어한다.
매일 옆집 옥상에서 ‘햇반’을 던지라고 소란을 피운다. 그 덕에 이웃집 아저씨에게 매일 조용히 해라고 욕을 들어 먹는다.
완득이는 아버지와 삼촌이랑 같이 산다. 어머니는 집을 나가셨다. 아버지는 키가 아주 작으셨고 삼촌은 잘 생겼지만 언어장애가 있다. 그래서 아버지와 삼촌은 아주 힘들게 일을 하고 있었고, 여러 곳을 떠돌며 돈벌이를 하다보니 완득이는 집에 홀로 있는 날도 많았다.
그런 완득이를 담임선생님이 곁에서 괴롭히는 듯 하면서도 완득이의 곁을 지켜주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어느날 담임선생님이 완득이 어머니가 어디 있는지 안다며 완득이 보고 어머니를 만나보라고 했다. 어머니는 태국사람이셨다. 어머니는 자주 완득이 집 앞에 밥과 반찬을 싸서 두고 가셨다. 한번은 삼계탕을 만들어 온가족과 담임선생님, 욕쟁이 이웃집아저씨 모두 모여 파티를 한 적이 있다.
완득이는 킥복싱학원에 다닌다. 실력은 아직 형편이 없다. 그런데 관장님은 완득이를 체육관 친선대회에 나가라고 한다. 그 이유는 그날이 체육관이 문을 닫는 날이기 때문이다.
완득이가 병원을 간다. 며칠 전 실수로 담임선생님을 발로 찬 적이 있다. 선생님의 갈비뼈에 금이 갔다. 병실 안에 선생님의 아버지가 계셨다. 완득이는 선생님의 아버지를 보고 선생님이 부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후로 선생님은 완득이가 계속 담임을 죽여 달라고 기도했던 교회를 집으로 샀다. 사실은 외국 노동자를 위한 집이다. 완득이는 점점 담임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어느 겨울날 대회 날이다. 완득이가 첫 시합 1라운드에서 패한 날이다.
그렇지만 완득이는 실망하지 않고 꼭 TKO로 승리하여 전 관장님 댁에 방문하겠다는 다짐을 가졌다.
완득이는 이러한 여러 가지 사건으로 처음에는 삐딱한 모습에서 점점 싫어하는 사람없이 좀 더 긍정적이고 마음 따뜻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완득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가는데, 잘 살고 있는 나는 그러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반성이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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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