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윤리란 도대체 무엇일까?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플 것 같다고? 도덕의 사촌 아니냐고? 걱정 마시라!! 여기 그 고민들을 단숨에 해결해 줄 책이 있으니!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웅진 지식하우스, 2005)’ 가 바로 여러분을 도와 줄 것이다.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9개의 장에 걸쳐 윤리학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첫 장에서는 윤리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2장에서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셋째 장 에서는 원하는 일을 하라고, 넷째 장에서는 윤리학이 추구하는 목표인 멋진 삶을 사는 법을 가르쳐 준다. 다섯째 장에서는 항상 깨어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사람을 물건으로 대하지 말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여섯째 장에서는 참다운 이기 주의자가 되는 법을, 일곱째 장에서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여덟째 장에서는 즐거움에 대해, 아홉째 장에서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윤리학은 무엇일까? 윤리학은 멋진 삶을 살기위한 시도이다. 그럼 멋진 삶이란 것은 무엇일까. 멋진 삶은 인생을 즐기고 인간을 인간으로서 대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생을 단순화 하지 않는 것이다. 인생을 단순화 해서는 안된다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음... 예를 들어보자면 사람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고 우리가 언제 죽게 될지 모르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 것처럼 살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책 소개만 보자면 이 책은 지루하고 지루하고 또 지루한 책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를 굉장히 재치있게 풀어나가고 여러 가지 유명한 영화나 성경 내용을 인용 하여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또한 각 장의 끝 부분마다 여러 책에 나온 좋은 글들을 적어놓아 다시 한번 그 장의 내용을 곱씹어 볼수 있다.
중학교 2학년 이상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 스스로가 바르고 멋진 삶을 살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