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또래 독자를 위하여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문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최나연(관동중 1)
독자대상 중학교 2학년 이상
서명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
저자/역자 이중환(김흥식)
출판사 서해문집
페이지수 264쪽
출판일 2006.04.24
등록일 2013년 02월 07일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

이 책을 지은이 이중환은 숙종 16년(1690)년 당대 명문인 여주 이씨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대표적인 실학자 중의 하나로 꼽히는 성호 이익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24세 되던 해 과거에 급제한 뒤 병조좌랑에 올랐다. 그러나 신임사화에 연루되어 30대에 유배 길에 올랐고 이후 일정한 거처도 없이 온갖 풍상을 겪으며 팔도를 떠돌아 다녔다. 이때의 경험은 택리지 저술에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는 여러 지역을 분리해 그 지역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이다. 택리지는 사민총론, 팔도총론, 복거총론, 총 3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장 사민총론은 사대부에 관한 이야기를, 2장 팔도총론은 조선의 지리적 위치와 조선의 역사, 그리고 사대부의 내력에 대한 내용이다. 3장 복거총론은 지세가 좋은 곳 지리편과 생업이 넉넉한 곳 생리편, 등 등 여러 가지 편으로 이루어졌다. 그럼 택리지의 팔도총론 중 평안도에 대해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평안도는 압록강의 남쪽과 패수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날 은나라에서 기지를 보내 다스리던 지역이다. 평얀 동쪽에는 성천부가 있다. 이곳은 옛날 송양와의 나라로 주몽에게 합병된 지역이며 강가에 관아가 있다. 성천부는 광해군이 임진왜란 때 피난하여 종묘와 사직을 받들던 곳이기도 하다. 평안도는 논이 아주 적고 들은 온통 밭이라서 쌀이 비싸고 생선, 소금, 산물도 매우 적다. 그래서 백성들의 생활이 고달프다. 택리지는 이렇게 각 지방의 특징을 분류하여 적어놓은 아주 좋은 지리 보고서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우리나라의 지리에 대해 여러 가지를 폭넓게 다룬 책이여서 우리나라의 지리에 대해 많이 알았고 걸어서 어떻게 했을까? 의문도 든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게 역시 우리나라 조상님들은 슬기롭고 지혜로우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청소년에 맞춘 책이라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별 어려움도 없이 잘 읽었던 것 같다. 옛날에 지은 책이라 그런지 우리 현대와 달라서 현대와 다른 많은 말과 교훈, 등을 얻어서 보람이 있다. 또 살아가면서 책은 계속 읽어야 하기에 이런 좋은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좀전에 말했듯이 이 책을 청소년에 맞춰 지은 책이므로 역시 청소년이 읽으면 좋다. 하지만 어른도 역시 읽으면 좋다. 그냥 모든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그만큼 좋았던 책인 것 같다.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담당부서
김해시청 장유도서관 열람팀 (☎ 055-330-7461)
최근 업데이트 :
2024-02-28 09: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