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이 책의 저자인 한비야는 국제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고, 신지식인 5위,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되었다. 한비야 작가가 쓴 또 다른 책으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가 있다. 모두 유명한 책이고 내용도 재미있다.

“마음을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다. 세상을 향한, 여러분을 향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 마음 가장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건, 사랑이었다.”-‘그건, 사랑이었네’ 중에서

이 책은 작가가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일화들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밖의 아픔을 알게 되었고, 돕고 싶다는 마음도 많이 들었다. 병든 사람들, 굶고 있는 사람들, 학대받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감싸 주는 측은지심의 마음을 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