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레이먼드 플러드’와 ‘로빈 윌슨’이 쓴 책이다. 레이먼드 플러드은 영국에서 태어나 수학, 수학의 역사, 계산 수학, 이론 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깊이 공부하였다.로빈 윌슨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여러 분야에 끊임없이 공부하는 중이다. 로빈 윌슨은 ‘위대한 수학자의 수학의 즐거움’ 외에도 ‘우표 속의 수학’이라는 책을 펼쳐냄으로서 수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표지에서도 ‘수학의 원리와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는 말이 나와 있는 것처럼 수학에서 자주 나오는 공식들의 기본 바탕과 원리, 다양한 수학자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한마디로 ‘수학’이라는 것이 어떤 것으로 인해 생겨났으며 그 과정은 이러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풀어나가는 방법인 것이다.
내가 갑자기 이 책을 소개해 보기로 생각한 것도 이런 책의 특성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들 일명 ‘수.포.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한 나라다.
수학을 포기해 버리는 가장 큰 이유가 ‘어렵고 따분해서’인데 문제가 왜 이렇게 풀이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그런 점들이 해소되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가 급격히 상승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지만, 수학을 잘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수학자들과 다양한 증명자료들은 모두 수학의 역사대로 소개되어 있다. 과학기술이 크게 발달하지도 않았던 시대에 증명되었다고 나타나는 내용에서는 수학의 끝없는 매력과 경이로움을 받는다. 수학 책들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한 권으로 그 분야(수학)에 대해서 완전하게 풀어낼 수 없다. 하지만 그 분야의 일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파고들 수 있다. 이런 게 수학의 고유한 매력이고 특성이다. 수학의 매력을 알고 소화해 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