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월 초부터 여러번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
건의를 드렸던 권민준 입니다.
칠암 도서관장님과 면담을 하여 100% 만족은 못 하더라도
60~70%는 만족 할 수 있게 해주겠다.
그대신 사소한건 이해 하자고 하셨습니다.
평일에는 이용자 수가 적어서 문제가 없지만,
요즘 시험기간이라 주말에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으로 와서
도서관이 개방한지 10분정도가 되면 빈 자리가 없습니다.
저번주 주말에도 관리가 미흡 한거 같아
4층 책임자 이미애 선생님과 저번주 수요일에 면담을 하였는데
이번주 주말 근무자에게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전달 하기로 했습니다.
저번주와 다르게 이번 주는 떠드는 학생 수도 감소 하였고
많이 개선 되었으나, 음식물,음료수 반입에 대해서는
근무자 마다 관리가 다른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 근무자, 주말 오전,야간 근무자는
음료수,음식물 반입에 관대한 반면
평일 야간 근무자는 관리를 엄격하게 잘하시는 편 입니다.
특히 주말 오전,야간 근무자의 태도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28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오전 근무자와 사물함 근처에서
대화를 했습니다. 이하 내용은 거짓 없이 사실 대로 서술한 대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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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어제(27일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떠드는 이용자 관리는
잘하시는것 같은데 음료수,음식물 반입 관리자는 미흡 하신거 같습니다?
주말 오전 근무자 : 엄마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는데,
학생들이 공부하다 보면 지치고, 밖에서 먹으면 공부 흐름이 깨지니깐
음료수나 과자는 냄새가 크게 안나니깐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 : 커피나 음료수 중에는 냄새가 나는 것도 있습니다.
과자도 냄새가 나고 과자 봉지 뜯을때 부스럭 거립니다.
음식물을 먹든 안 먹든 반입 자체가 금지인데,,,,
그럴꺼면 4층 입구 문에 음료수,음식물 반입 금지는 왜 붙여 놨습니까?
(입구문에 음료,음식물 반입 금지 붙여 놓은것은
제가 건의 하여서 붙였습니다.)
주말 오전 근무자 : 학생도 물 같은거 들고 다니는거 같은데요?
나 : 저는 물 이외에 음료수,음식물은 반입 한 적이 없습니다.
이때 야간 근무자도 대화에 합세 합니다.
주말 오전 근무자 : 학생이 너무 예민한거 같아요. 여러번 민원 넣는거 보면
나 : 신경 안 쓸려고 해도 바로 앞 맞은편에서 빵 먹고, 과자 먹는데
신경 안 쓸 수가 있습니까? 냄새나고 부스럭 거리는데?
주말 야간 근무자 : 저희가 여러번 돌아 다녔는데 못 봤습니다.
어디서 빵을 먹고 있나요? 빵 먹는거는 안 되죠
부스럭 거리니깐...
나 : 31번 자리에서 빵이랑 과자 먹습니다. 삼각 김밥도 보입니다.
주말 야간 근무자 : 앞으로 그런 일 있으면 바로 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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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답변들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한 답변 입니다.
제가 위와 같이 건의 하니깐, 하루 종일 음식물 관리를 안 하던
오전, 야간 근무자는 제 주위를 둘러보면서 이용자들에게
음식물 먹으면 안 된다며 뒤늦게 관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이 앞 뒤가 안 맞는 모순적인 태도가 나옵니다.
오전 근무자는 음식물을 먹을 수도 있다. 제가 예민하다 민원이 많다 며
더 이상 민원을 넣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 하시고
야간 근무자는 음식물 먹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얘기 하라고 합니다.
예전에 관장님이 " 자료실 음식물,반입도 절대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다. " 라고 하셨는데
근무자들은 정반대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음식물을 안 먹더라도 반입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사물함에 맡기던가, 사물함이 없으면, 근무자에게
맡기는게 맞지 않을까요?
디지털 자료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엄마 같은 마음으로 음료수, 음식물 먹는 것을 허용 하고 있습니다.
이용 수칙과 다르게 주말 근무자들은 도서관 업무를 주관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옳은 행동 일까요?
위와 같은 주관적인 행동은 집에서나 할 행동이지.
공공장소에서는 엄격하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관장님께서 이런 말씀 하셨죠
"주의사항 홍보물 복사 배부는 우선 스터커 부착으로 계도해 보고 근절이
되지 않는 다면 홍보물을 제작 배포토록 하겠다"
앞으로 근절 될 것 같지 않습니다. 홍보물 배부 하도록 부탁 드리며
제가 여러번 건의 했죠
이용자들은 관리자들이 제재를 약하게 하면 무시해 버리니깐
엄격하게 경고를 주고 그 이후에도 똑같은 행동을 하면 퇴장 해야한다
이용자들 대부분 이기적이라서 좋게 말하면 안 듣습니다.
도서관에 자주 오는 이용자 중에
학습실에서 항상 음식물 먹는 사람은 항상 음식물 먹고
옥상에서 항상 흡연하는 사람은 항상 흡연 합니다.
이게 다 엄격하게 관리를 안 했기 때문이죠
제가 엄격하게 관리 해달라고 했더니
그러면 민원 들어와서 안 된다고 하십니다.
이용수칙을 안 지키는 사람이 반성 하기는 커녕
민원을 넣는게 부끄러운 행동 아닙니까?
민원 들어와서 엄격하게 못 하겠다는것은
관리자들의 변명이고 귀찮아서 그런것 입니다.
엄격하게 제재하면 주위사람에게 소음이 되어
학습에 방해가 된다고 하시는데,
몇몇 사람들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봅니다.
근무자들도 포트기로 물 끓이는것도 소음 아닙니까?
관장님이나 손님들 올 때는 몰라도,
정수기 뜨거운 물로 해도 금방 되는데
개인 용도로 꼭 포트기로 물을 끓여서
소음을 발생 해야 할까요?
그리고 디지털 자료실은 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한데
사회 자연과학 자료실은 그런 제한이 없습니까?
보호자 동반이 아닌 초등학생들이 들어와 소란을 피워도
근무자들은 제재가 없습니다.
청원 경찰 3명 중에 안경을 착용한 흡연자가 있습니다.
제가 하늘정원(옥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60대 성인이 흡연을 하고 있길레 청원 경찰에게
제재를 해달라고 전화 요청 했습니다.
그러나 청원 경찰도 흡연자라 그런지 대충 말하고
바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는 60대 성인은 줄담배를 계속 피우는겁니다.
제가 다시 한번 전화해서 계속 담배 피운다고 그랬더니
젊은 사람이면 엄격하게 할수 있겠는데 60대 어르신이라
엄격하게 말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이용수칙을 안 지키시면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전부 엄격하게 관리하셔야
다음에 이런일이 재발하는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젊은사람은 엄격하게 하겠다. 어르신은 눈 감아 주겠다.
이런 모순적인 관리, 차별은 문제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위의 흡연하시는 청원 경찰이
젊은 사람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번주에 제가 신고했을때는 옥상에 올라가서
대화를 하면서 타이르듯이 조근조근 얘기했지
엄격하게 대하겠다는 말과는 정반대입니다.
그렇게 제재를 하실거면 안하는 것만 못합니다.
흡연자는 절대 근절 될 수 가 없습니다.
관장님의 지시와는 다르게 근무자들은
제각각 주관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나아지는 모습이 없으면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