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의견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도서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말씀 드리며, 
책의 낙서를 직접 지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또한 전합니다. 자신의 물건이 아니라고 쉽게 책을 훼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렇게 책을 소중히 여기고 낙서 등을 수정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희 도서관 직원들에게는 힘이 됩니다.   

  장유도서관에서는 도서관리를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책을 손상시킨 분들에게는 같은 책을 구입해서 
반납하시게 하거나 절판된 경우 책의 가격만큼의 현금을 변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중 피치못하게 시민여러분들이 몰리거나 책두레, 장서정리 등 각종 업무들과 겹칠 경우 책을 일일이 펼쳐서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건의 경우에도 그런 이유로 인해서 생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 모두 책의 
귀중함을 알고 그 책을 읽을 다른 사람을 배려해 줄 수 있는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도서관 직원들도 이용자분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장서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다시 한 번 교육하겠습니다. 

  도서관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답변의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다른 불편 사항이 
있을 시 언제든지 장유도서관 열람팀(330-7479)으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