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차 시설이 왜 있나요 ?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발달. 중증 장애인 주간 활동 보호 시설에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장유 율하 도서관에 갔습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장애인들은 경증 장애인은 아니라서 신발을 벗고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장유 율하 도서관에는 장애인 전용 도서실이 없더군요 주촌에 지혜의 바다에도 가봤고 김해 도서관에도 가봤지만 장애인은 쫓아내는 경우는 없었네요 감사하게도 반겨 주고 장애인 체험 기구들도 있는 기간이 있어서 기념품도 받았었습니다 그게 감사하다고생각을 했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그게 사실 당연하다 생각했고 다들 친절하셔서 감사 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율하 도서관에서는 저희는 10분 만에 쫓겨 났습니다 이게 당연한 일일까요 저희 이용자 중에서는 폭력적인 이용자도 없었고 다만 있었다면 좀 시끄러운 이용자였겠죠 그저 어린이 도서관 이용자들 처럼요 그게 문제일까요 공공 기관에 일하시는 분들이 2분 만에 한번씩 와서 저희를 째려 보고 나가라고 계속 얘기 하시는 모습이 당연하고 정상적인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이 얘기가 거짓말 처럼 느껴지신다면 CCTV를 확인하셔도 좋겠습니다 3월 28일 오전11 시경 입니다 그 와중에 저희 이용자들은 책을 읽고 책을 빌렸습니다 10분 만에 쫓겨난 이유를 그분들은 아실까요이게 고쳐지지 않는다면 장애인 출입 금지 라고 적어 놓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 이용자들은 아마 실장님 의 그 표정과 눈빛을 모르실 겁니다 근데 저희 사회복지사들과 장애인 분들의 부모님과 활동 지원사 분들은 알겠죠 책을 읽은 권리가 비장애인의 권리일까요 책을 사랑할 환경이 비장애인의 환경일까요 차라리 주차장 입구에 적어 주세요 장애인 출입 금지 라고.. 장애인주차구역 이라고 적어 놓고 어렵게 올라 갔더니 눈치 주지 마시구요 아직도 그 실장님과 그 직원들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네요 저는 반드시 고쳐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