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흥미로운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첫 이야기는 인도네시아의 앗지 사카의 칼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이다.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의 왕은 인도에서 온 앗지 사카라 이다. 앗지 사카라 왕은 고향인 인도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래서 왕은 가장 충직한 부하에게 칼을 준다.
그러며 왕이 아니면 그 어떤 사람에게도 칼을 주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한다.그렇게 왕은 떠나고 몇십 년이 지났다. 왕은 인도에서 잘 지내다가 자바 섬이 생각난다. 그래서 새로운 부하를 시켜 칼을 가져오라 한다.
새로운 부하는 자바 섬에 가서 예전의 가장 충직한 부하에게 칼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충직했던 부하는 절대 주지 않는다.
그러다 결국 예전의 충직한 부하와 새로운 부하는 싸우기 시작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이집트의 왕자와 암망아지 라는 이야기이다.
무하마드라는 슬기로운 왕자는 새어머니에게 매우 미움을 받았다. 새어머니는 왕자를 죽이려고 온갖 짓을 하지만 왕자의 암망아지가 미리 알고 그것을 막는다. 그러다 새어머니가 암망아지가 왕자를 돕는 것을 알게 되고 암망아지를 죽이려고 한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암망아지를 죽이려고 하자 왕자는 암망아지와 도망을 쳤다. 안전한 곳에 도착한 후, 왕자와 암망아지는 이별을 하게된다. 하지만 암망아지가 자신의 털을 세 가닥 주며 그것을 비비면 자신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헤어진 후 왕자는 더러운 옷을 입고 돌아다니다 한 왕국의 정원사로 일하기로 한다. 그러다 그 왕국의 막내 공주와 사랑에 빠져 왕에게 미움을 받지만 왕국에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왕자의 솔선수범 나서서 도우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허락한다.두 사람은 결혼 후, 왕자의 모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인 우랄의 마녀와 네 남매라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녀에게는 세 명의 오빠들이 있고 소녀는 그들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그러다 마녀를 만나게 된다.
마녀는 소녀의 옷을 뺏고 소녀인 척을 하며 소녀와 오빠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소녀의 성실성과 성품을 보아 오빠들은 소녀가 의심스러워 몰래 지켜본다. 그때 소녀가 진실의 노래를 부른 후 사실을 깨닫고 마녀를 몰아낸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점은 여러 나라의 이야기가 담겨있단 점이다.
두 번째 장점은 교훈이 각 이야기에 담겨있단 점이다.
이 책은 도덕적으로도 훌륭하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