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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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늘 교훈이 담겨있는 책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송현빈(가야중3)
독자대상 중학생 1, 2학년
서명 악마의 수염
저자/역자 이승하 엮음
출판사 웅진씽크빅
페이지수 55쪽
출판일 1980.03.29
등록일 2017년 11월 09일

나는 웅진메르헨월드 중 이 책 ‘악마의 수염’을 제일 좋아한다. 먼저 제목이 관심을 유발하고 책의 표지 그림도 관심을 생기게 한다.

이 책의 첫 이야기는 보헤미아의 이야기 사냥꾼 삼형제이다. 삼형제는 모두 사냥꾼이 되고 싶어서 각자 다른 곳에서 사냥꾼으로 활동하다가 각각 다른 성에서 사냥꾼으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첫째형이 숲에 들어가 마녀로 인해 사고를 당하고 만다. 또 첫째형을 구하려고 숲에 들어간 둘째 형 또한 마녀에게 당하고 만다. 그러다 막내가 형들을 구하려 숲에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막내는 형들과 달리 마녀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고 남이 해준 말을 똑똑히 듣고 그것을 지키기 해 노력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티의 악마의 수염이다. 이 책의 제목인 ‘악마의 수염’이야기는 매일 계모에게 구박 받고 온갖 심부름을 하는 이의 이야기 이다.
아이는 오늘도 계모가 무슨 심부름을 시킬지 물어본다. 하지만 오늘 계모의 심부름은 악마의 수염 4가닥을 뽑아오는 것이다. 아이는 걱정을 하며 악마의 수염을 뽑으러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도중 여러 유형의 인물들을 만난다.

처음에는 절름발이 공주와 산책하던 에스파냐 왕을 만나고 두 번째는 존 왕을 만나고 세 번째는 숲에서 삼년동안이나 총을 들고 서있는 파수꾼을 만난다. 만난 세 명의 인물들은 악마의 수염을 뽑으러 간다는 소년에게 각자 악마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대신 물어봐 달라고 부탁한다.

악마의 집에 도착한 소년은 악마의 아내를 만나 부탁을 하고 악마의 아내는 악마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내기 위해서 아주 재밌는 방법을 사용한다.
악마의 아내 덕분에 질문에 대한 답과 악마의 수염 4가닥을 얻은 후 질문을 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받고 계모에게 수염을 준 후 사람들에게 받은 보상으로 행복하게 산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악마의 아내가 수염과 질문의 답을 동시에 얻는 방법이 어이가 없지만 재밌고 재치가 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집시들의 이야기 오리의 칼이다.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오리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아버지와 집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다. 오리는 점점 성장하며 엄청나게 키가 커지고 건장해 진다.
어느 날, 오리의 마을 교회에서 용이 나와서 왕이 용을 없애는 자를 사위로 맞이하겠다고 한다. 오리는 왕에게 엄청 큰 칼을 부탁해서 용을 물리치지만 왕은 오리가 맘에 들지 않아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나는데 오리는 이름조차 모르던 아버지가 찾아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오리를 도와준다. 그렇게 오리는 왕과 갈등을 하고 예기치 못하는 사고를 겪지만 오리의 운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공주와 결혼하고 자식도 낳고 왕께도 인정받고 행복하게 산다. 오리는 운이 좋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큰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라는 결실을 맺었다. 나는 이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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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