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딱 이 말만 들어도 웬만한 사람들은 다들 이럴 것이다. 아... 머리 아파, 혹은 무슨 소리 인지 모르겠다, 어렵다, 등.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 읽어보면 교과서보다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물리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정말 왜 그렇지’ 하고 한 번쯤은 생각해 봤지만 그냥 그렇겠지 하고 넘겨버린 것 중의 하나인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 졌지만 왜 몇 백년간 쓰러지지 않은 것일까? 다들 한 번쯤은 궁금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송신탑의 꼭대기와 거의 비슷한 원리이다. 바로 무게중심이라는 것 때문이다. 그 어떤 물체든지 무게중심이 받침면을 벗어나면 그대로 픽 쓰러져 버린다. 하지만 피사의 사탑이 넘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탑의 무게중심이 받침면을 넘어서지 않았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진 상태로 가만히 있는 것이다. 이번엔 지구에 대한 물리에 대해 알아보자. 누구나 지구가 회전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이는 우리, 집, 거리 ,공기 등 모든 것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이다.
이처럼 이 책은 머리 아픈 물리학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쯤은 궁금해 했던 일들을 물리의 원리를 가지고 너무나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솔직히 물리는 머리 아프긴 하지만 이런 책을 본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물리를 죽을 만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네가 물리를 알아? 이 책 한번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