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회에 참석한 수강생입니다. 항상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다른 사람의 뒤에서 주로 의견을 보태기만했던 겁쟁이에 조금은 비겁했던 사람이었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정말 참기 힘든 도서관 수장이라는 사람의 비겁한 모습에 한번정도는 나의 의견을 말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2시간이 넘는 장시간 면담이 오고갔었는데 도서관측의 억지 주장으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도서관이자 문화센터 인건지 관장이라는 한사람의 억지 주장으로 인해 이렇게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다니 지금도 여전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9월쯤 강사님을 통해서 내년도 공사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될꺼라 하시더군요 모든 수강생이 불평불만을 했었죠 코로나라는 아주 생소한 병으로 온 나라가 멈춰지다보니 모든 활동들도 불가능하게 되어서 우울증이다 무력감이다 이렇게 무기력한 시간들을 보내오다 이제 좀 취미생활이다 뭐다 활력이 넘칠려고 할쯤 1년 휴강이라니 정말 우울증이 다시올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라도 수업을 듣고 수강생들끼리 친목도모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조금은 위안을 삼았는데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비대면 공개채용공고 게시해버림으로 인해 응시를 안하신 강사님들이 많이 아니 거의 태반 이더라구요 11월 1일 첫 간담회때는 관장이라는 사람이 지난주에 출장을 다녀와서 아프다는 핑계로 2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과 면담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런거 하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기관을 이끌수 있을지 의문속에 팀장인가 뭔가하는 사람이 대타참석 물론 말귀가 안통해서 면담이 진행이 안되더군요 정말 욕이 나올정도로 화가나고 했지만 시민들끼리 서로의견들을 모아 11월8일 2차 면담일을 잡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었죠 참 기대이하였습니다 관장이라는 사람은.. 본인이 아프다는 핑계 담당직원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mri인지 뭔지 찍는다고 휴가를 갔다는둥 제가 듣기로는 직원은 4주에 한번씩인지 휴일근무후 월,화휴가를 갔었다는데 1차면담때는 업무지원갔다고 했다가 2차때는 후유증으로 병원갔다했다가 답을 할수있는 것은 고작 “저는 규정대로 했다”가 다이고 수강생들이 준비한 질문에는 불리하면 전혀 답하지않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려하고 치졸함에 저까지 치졸하게 꼬투리 하나하나 다 따지고 싶어졌더랬습니다 거기서 큰소리한번 치고나오지 못한 내자신이 바보스러워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저는 그저 도서관에서 그동안 해왔듯 내 인생 남은시간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못해와서 내가 간절히 기다려오고 그시간이 와서 정말 해방이라도 맞은 듯 즐겁게 문화강좌 수강해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었을 뿐인데 장유도서관 문화강좌를 이용하는 연령대라던지 수강생들의 입장도 고려하지 않고 이렇게 이기적으로 독단적으로 일처리를한 관장이라는 사람이 정말로 싫어지더군요 예산이라는 것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강좌수를 이렇게 무작위로 줄여버리고 그로인해 강사들이 밖으내쳐지고 정말 관장은 코로나보다 더 우리에게 피해를 준듯한 느낌입니다 1차때 팀장이라는 사람이 많은 시민들 앞에서 강좌를 다 살려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확인까지 받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었고 도대체 이번에 도서관에 발령받은 직원들은 뭐하는 사람들이길래 입만열면 거짓말에 이렇게 조용하던 도서관을 시끄럽게 만들어 버리고 시민들이 장유도서관에서 등을 돌리게 만드는 걸까요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말주변도 없고 이런글도 처음 써본지라 두서도 없겠지만 여하튼 장유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님들 우리의 권리를 주장해야 할듯합니다. 문화강좌를 이용하는 시민이 없으면 장유문화센터도 없는겁니다 그기능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게 한 도서관장을 정말 고발이래도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엉망인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하고싶은 말들을 쏟아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