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뜻하게 새단장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어요. 매일매일 와서 이 공간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오늘 이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몇 자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 책장이 낮아서 개방감은 좋았어요. 그런데 낮은 책상 때문에 책을 읽을 때 독서대를 사용해도 목이 아팠습니다.
좁고 낮은 테이블은 책을 읽기에 불편해 보였고요.
그리고 나무의자는 쿠션이 없어서 엉덩이가 아팠어요. 쿠션이 있다면 좀 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쿠션 좌석 수와 테이블 수가 안맞으면 어떻게 사용을 하라는건지 난감하네요.
1인 소파 또한 좌석은 편해보이지만 너무 작은 테이블이 한쪽 옆에 붙어있어서 책을 손에 들고 읽어야 될거 같아요.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책읽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책상 높이와 쿠션감 있는 의자, 적당한 크기의 테이블이 필요해보여요.
콘센트 덮개도 있으면 먼지가 안쌓여서 안전상으로도 좋고 관리하기 좋을거 같아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책읽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