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화요일 오후 5시. 우산을 쓰고 장유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책을 대여하고 도서를 읽다가 오후 6시 40분쯤 집으로 나서는 길에 정문 우산 꽂이에 둔, 저의 우산이 없어진 걸 발견했습니다. 검은 색 장우산으로 제겐 생활 속 소중한 물건인데 도둑맞았더라고요. 현재 사무실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CCTV 보기를 요청드렸습니다. 혹시나 우산을 가져간 분이 계시다면 주인에게 돌려주세요. 본인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는 분들 중 집에서 사진과 같은 낯선 우산을 발견하셨다면 역시나 장유도서관으로 가져다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장유도서관에서도 개인물품 도난에 대해 재발방지 및 도서관의 부주의로 물건이 도난 당했을 시의 책임에 대해 깊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날 사무실 야근 담당자 분께 도난에 대한 응대를 받으면서 안타까운 점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