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김은님.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문화강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장유문화센터는 도서관기능이 주가 되어 운영되는 곳입니다. 문화강좌도 많이 개설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강좌가 강의실에 함께 모여 토론과 수업형태로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도서관 기능이 주가 되다보니 크게 소리가 나거나 옆 강의실에 방해가 되는 강좌를 개설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음악과 율동이 포함된 몇몇 강좌가 있지만 이용가능한 강의실이 지하에 위치한 건강실과 노래교실이 진행되고 있는 공연장 두 곳에서만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은님께서 말씀하신 전통악기외에 바이올린, 하모니카, 플룻, 피아노 등의 강좌개설 문의가 많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건강실밖에 없으며 강의시간이 거의 빈 시간이 없을정도로 진행되고 있어 강좌개설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건강실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강의시간표을 만들때 한번더 검토하여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