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강좌를 수강하고 있답니다.
이번학기는 수강인원이 15명에서 25명으로 늘어서 엄청 벅적거리면서 수업을 하고 있네요.. 좋은 강좌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인원이 늘어난 거에 대해서는 좀 불편하긴 해도 불만은 없답니다.
그런데 형제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이 많아 영아강좌의 특성상 수업하기가 좀 힘들답니다.
큰아이들이 자기들이 수업을 같이 다 참여하려고 해서 작은 아이들이 치이고 수업하기가 좀 어렵네요.. 얌전히 있다 가는 게 아니라 수업을 같이 하려고 한답니다.
지난학기까지는 한두명 큰아이들이 있다고 해도 인원이 지금의 반밖에 안되고 크게 난한 아이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학기는 한두명도 아니고 서너명씩 큰 아이들을 데리고 오네요..
게다가 얌전한 아이들도 아니고 작은 애들 밀치고 뛰어다니고 해서 위험하네요.. 작은 아이들 단체활동때도 큰애들이 큰덩치 들이 밀고 수업하려고 해서 작은 애들이 제대로 못해요..
특히 우리아이같이 소심한 애는 그냥 참여도 제대로 못하고 멀직이 구경만 한답니다.
영아강좌 수업에 수강하는 아이 이외의 형제들 데리고 오지 못하게 조치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