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유도서관에서 오래 전부터 공부해왔던 한 학생입니다.
예전에 비해 주위에 학교들도 많이 생기고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많아서 주말이고, 또 시험기간이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만큼 사람이 많은데요..
몇 주 전부터 그랫지만 오늘은 특히나 너무 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학생 한명이 오더니 자기 책 5권을 꺼내 한 책상 전체를
자리를 다 잡아놓고 나가 버리더니 몇시간이 지나서야 한 두명씩 나타나는데
그것도 10분을 못 앉아 있고 들락날락...그렇게 사람없이
책만 덩그러니 놓인 책상을 보며
한숨을 쉬며 발걸음을 돌리는 '정말 공부하려는 사람들'.....
그 뿐만 아닙니다
제가 하필이면 그 학생들 테이블에 앉았는데
딱 봐도 고등학생인 학생이 내 옆에 앉는순간 담배 냄세에 숨이 막혔고..
부스럭부스럭 과자를 꺼내 씹어먹고 같이 온 여자친구들과
히히덕 거리고 이야기하고...주위에서 주의를 주는
어르신 분도 몇몇 분 계셨지만 ,,, 그 때 뿐이고...
저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험기간이라 어쩔 수 없다는 관리자 분의 말씀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리네요..
최소한 평소엔 아니더라도 시험기간이라도 사서분들이나 담당직원분들께서
열람실 안까지 관리를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잠담을 계속하면 퇴출시킨다는 경고장을 붙여 놓는다던가
방해되는 사람을 지목할 수 잇는 제도를 만들어서
여러번 지목당하면 퇴출시킬 수 있는 제도도 잇었으면 좋겠습니다
복도에서 떠드는 학생들은 거기 행정실에 계신 분이 나와서
주의를 주시던데..
정작 더 조용해야 되는 열람실 안은 주의를 주시는 사서 분이 한분도 안계시네요..
평소에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고마운 분들이시지만..
꾹꾹 참고잇는 저 같은 많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빠른 조치부탁드립니다.
흥분해서 두서없이 글 적은 것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