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치희망도서를 적극 활용하여 도서구매 담당자분들을 귀찮게(?) 하는 사람중 한 사람 입니다.
납세자의 한사람으로써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 훌륭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드는데 작은 아이디어를 보태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고 빠른 시일내에 읽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책명은 '고맙다 잡초야'( 황대권 저,도솔출판사)입니다.
관내도서관에 총 4군데에 비치 되어 있습니다만 모두 책두레등으로 내여 중이군요.
안타깝게도, 제가 자주 이용하는 장유도서관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예약도 할 수 없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그래서 책두레가 있는 것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먼저, 제가 그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여러 방법이 있을 겁니다.
하나, 비록 먼 도서관이라도 타관에 예약을 걸어놓고 책이 반납되면 직접 해당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대여 해 온다.
둘, 수시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책이 반납되어 도서관에 비치되는 순간을 포착하고 타관대출 신청을 한다.
셋, 장유도서관에 비치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책이 구입되어 비치되기를 한달여 기다린후, 일단 '비치통보문자'를 받으면 아무도 그책을 고르기 전에 제일 먼저 도서관에 도착하여 '찜' 한다.
넷, 그냥 개인적으로구입하여 본다.
여기서 제가 다섯번째 방법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타관대출(책두레) 예약'을 하여 책이 반납되면 자동으로 타관대출 예약자에게 타관대출이 되도록 시스템을 변경 추가 한다.
제가 이런 시스템을 제안하는 이유는,
저의 경우 위와 유사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입니다.
초기에 잘 모를때에는 타관에 예약을 걸어놓기도 했었습니다.
순진(?)하게도 제 '상식'으로는 예약을 걸어놓으면 자동(?)으로 제가 적을 두고 있는 도서관(장유도서관)으로 타관 대출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랬더니 저에게 그쪽 도서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책 대여해 가라고...
장유도서관으로 보내 줄 수 없냐고 부탁 했더니 안된다길래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 도서관이 너무 멀었거든요.ㅎㅎ
책두래 시스템은 참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관외 도서관까지 확장 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만,
그전에 제가 제안하는 '책두레 예약' 시스템이라도 도입한다면 더욱 편리하고 빠른 도서관 이용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