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미디어 실을 애용하는 사람 입니다.
'베르너 허어조크' 감독의 영화를 보고싶어 김해 통합도서관 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 화정 디지털 자료실과 칠암 디지털 자료실에 각각 한편씩을 소장 하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DVD자료는 타관대출(?)이 안되는 관계로 가까운 장유도서관을 애용하는 저에게는 그림의 떡 입니다.
제 경험상 이러한 경우가 DVD자료의 경우에는 도서자료보다 무척 많은게 현실 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반 도서자료와 마찬가지로 DVD자료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타관과 공유 할 수 있는 시스템(DVD 두레)을 갖출 수 있도록 제안 합니다.
책에 비해서 구비자료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사실 찾는 사람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각 도서관 마다 다수의 자료를 구비한다는 것은 손실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더구나 그 자료가 특정한 사람에게만 그것도 급히 필요한 자료라 한다면 비치희망DVD 제도를 이용하여 언제 구비될지, 그리고 또 나 말고 다른 찾는 사람이 있을지 없을 지도 모르는 자료를 신청 하고 기다린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일 것입니다.
다큐멘터리등 멀티미디어 자료가 더욱 많아 지는 현실에서 책두레 처럼 DVD두레를 활성화(?) 까진 아니더라도 일단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관내 각 도서관에서 멀티 미디어 자료를 구비하는데 소요 되는 재원도 상당량 절감 될 것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아 질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앞서 어느분께서 제안하셨던 DVD대여와는 별도로 제가 제안드리는 DVD 두레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책두레 시스템과 비교해 보건데 기술적(저작권 문제등)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 되오니 적극적으로 검토 바랍니다.
그리고 외람되지만, 만약 제가 제안하는 사항이 객관적인 타당성이 있어 충분히 도입할 용의가 있는 제안이라고 판단된다면 전산 시스템이 수정되기 전이라도 저같은 사람들을 위하여 임시로라도 이 제도를 시행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 기본적인 것은 다갖추어진 전산 시스템일지라도 약간의 변경이 손바닥 뒤집듯 간단치 않다는 것은 잘 알기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을 한다면, 다시말해 지금 당장은 아쉬운대로 수기로 대장을 작성관리한다면, 현재 멀티미디어실 운영절차에 비추어 보아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에 드리는 말씀 입니다.
일개 시민으로써,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 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입니다만,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DVD자료의 특성상 이용자가 소수인점및 현재 멀티미디어실 DVD자료 운영이 상당부분 전산이 아닌 사람 손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급한 마음에 드리는 부탁이오니 넓은 아량으로 검토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